자랑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 또는 자기와 관계있는 사람이나 물건, 일 따위가 썩 훌륭하거나 남에게 칭찬을 받을 만한 것임을 드러내어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바울의 자랑은 세상사람들이 하는 그런 자랑도, 교회 잘 다닌다고 여기는 어떤 이들이 열심히 믿었더니 돈도 많이 벌었더라~ 하는 그런 것과는 다른 차원의 자랑을 한다.
v.18 많은 사람이 육신을 따라 자랑하니 나 또한 자랑해 보겠습니다.
Q. 바울은 무엇을 자랑하는가? v.22 그들(거짓 사도들)처럼 히브리 사람, 이스라엘 사람, 아브라함의 자손, 그리스도의 일꾼 그 이상 이면서도 권리를 내려놓고 순종하며 고난을 당한 경험, 연약함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들었을 때 썩 부러워할만한 일이어서 나도 꼭 그렇게 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자랑거리가 아니다.
(v.23 수고도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감옥살이도 많이 하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으며 v.24 유대 사람들에게 40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고 25.세 번 채찍으로 맞았고 한 번 돌로 맞았고 세 번이나 파선을 당했고 밤낮 하루 꼬박을 바다에서 헤맨 적도 있습니다. v.26 ... 강의 위험, 동족의 위험, 이방 사람의 위험, 도시의 위험, 광야의 위험, 바다의 위험, 거짓 형제들의 위험, v.27 수고, 곤고, 자지 못함, 배고픔, 목마름, 아무 먹을 것도 없는 것, 추위와 헐벗음..)
Q. 바울이 자랑한 이유는 무엇인가? v.19 여러분이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면서 어리석은 사람들을 잘도 용납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잘못(거짓 사도들을 받아들이고 속은 것)을 깨우치기 위해서 고린도교회는 여러모로 문제가 참 많았던 교회였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사도의 모습을 하고(어떤 직분을 가졌거나 똑똑한 사람들이었으리라..) 나타난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복음을 어지럽히고 그 참된 진리를 전하는데 목숨까지 바쳐서 섬기는 바울을 오히려 코너로 몰아세우는 일이 있었다.
Q. 다른 어떤 많은 힘든 상황보다 바울을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무엇인가? v.28 모든 교회를 위해 염려하는 것 개인적인 안전과 육신의 기본적인 필요도, 생명도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기의 상황보다 더 염려되는 것이 바로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아서 잘못된 믿음을 가지게 되고, 속아서 죄를 짓고, 영원한 생명과 참된 진리에서 떠나는 성도들, 교회를 위해 염려하는 것이라고 한다. (고린도전서13:5 사랑은...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정말 극한의 상황이 오면 정말 깊숙히 숨겨진 의도, 동기가 드러난다고 들은 적이 있다. 자기 자신보다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기를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듯 했던 바울의 모습이 도전이 된다.
바울의 성도들,교회를 향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이 참 도전이 된다. LWM 공동체, 교회공동체... 주님의 몸된 교회를 더 뜨겁게 사랑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주님 앞에 드려지도록 기도하고 섬겨야겠다. 그것을 위해 치르는 댓가도 크게 손실로 여겨지지 않을 만큼 주님이 그 나라에 대한 사랑과 확신 열정을 부어주시면 가능하다! 시험에 들기 직전인 제자의 친구 이야기를 제자를 통해 몇 주 전 부터 듣게 되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해오면서 믿음을 회복하고 함께 세워지기를 콜링하려고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함께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음 주 부터 함께 모임을 갖기로 했다. 얼굴도 본 적 없는 친구를 향해 아버지의 긍휼한 마음을 나누어 주셔서 품게 하시고 기도로 준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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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11) 묵상질문: 고후11:16-33 (국본 야고보)
고린도후서 11:16-33 큐티나눔
고린도 후서 11: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