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망은 이 땅 가운데 있지않다. 우리의 소망은 다시 오실 주님께 있다.

하지만, 바쁜 삶을 살아가다보면, 이 소망을 잊어버리고 당장 눈앞의 현실에 빠질때가 많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오늘 묵상 말씀을 통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과 태도가 어떠해야하는지 말씀해주고 계신다.

Q. 왜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을까?(v1~10)

1)신랑이 늦게 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등불에는 당장 얼마동안 불을 켤 수 있는 정도의 기름이 있었을 것이다. 신부들은 설마 이 기름이 다 떨어질 때까지 신랑이 오지 않겠냐고 생각을 했을 것이고 따로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 당장 눈앞에 일어날 일들만 바라보고 가는 사람은 뒤에 일어날 일을 예상하지 못한다. 그저 내 눈앞에 있는 일들을 해결 하느라 바쁘다. 그리고 뒤에 큰 일이 일어나면 어쩔줄 몰라서 당황한다.

현실의 일들에 집중되어서 살아가기 바쁜 사람들은 다시 오실 주님을 생각하지 못한다.

현실에 메이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매일 경건의 시간을 세운다. 경건의 시간을 통해서 주님과 교제하고 다시 오실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묵상한다.

경건의 삶을 당장 세우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의 삶에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지속적인 경건의 삶을 통해서 다듬어진 영적인 관점은 개인 인생의 전체그림을 그릴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된다.

2)여분의 기름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신부들은 신랑을 맞으러 나갈 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치장하느라 미쳐 기름을 준비할 시간을 놓쳤을지도 모른다.

->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우선순위가 세워져야한다. 내가 처리해야할 많은 일들 중에 지금 내가 집중해서 처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이 알고 그것을 해야한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교회와 선교회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포지션들가운데 중요한 것들을 찾아서 우선순위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내 삶의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앞에 놓여진 일들이 내 삶의 주체가 되어버린다.

Q. 다시 오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v14~20)

주인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

주인이 없는 동안 종들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또한 종들을 통해서 이윤을 남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v15주인은 종들의 상황을 자세히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종들의 상황에 따라서 각각의 달란트를 맡겼다.

주님의 마음도 이와 같을 것이다. 주님은 우리 각 사람의 상황을 세밀하게 아신다. 주님은 각 사람에게 맞는 비전을 주시고 우리를 부르셨다. 주님은 우리 각 사람의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주님 보여주신 비전을 따라 성실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시고 우리 각 사람들에 대한 열매를 기대하신다.

Q. 다시 오실 주님께 무엇을 열매로 드릴 것인가?

나의 변화된 성품, 나를 통해 복음을 들은 영혼들.....

=> 하나님의 응답도 이와 같다. 하나님의 응답이 언제 올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기도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깨어있어서 상황들을 볼 필요가 있다.

결국 개인의 경건의 삶이 제대로 세워질 때 우리는 현실에 메이지 않고, 주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갈 수 있다.

나의 개인의 경건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경건의 삶이 더 힘 있게 세워질 수 있도록 다시 계획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의 인도하심을 잘 볼 수 있도록 기도제목들을 더욱 구체적으로 세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