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월10일금요일

눅6:37-42

사람들을 이끄는 참 리더

39.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없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

여기서 맹인은 자기 자신의 영적인 상황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바리새인들을 빗대어 말씀하는 것이다.

그 바리새인들은 자신이 많이 아는 줄로 생각하고 백성들에게 가르치기도 하고 백성들의 부족한 부분을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41절에서 그러한 사람들을 향해서 다른 사람의 티는 보는데 자기 눈 속에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고 지적하신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위선과 죄악 가운데 있으며 하나님의 뜻에서 얼마나 멀어졌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결국, 그런 그들이 백성들을 인도하는 것은 다 망하게 하는 일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을 훈련하여서 백성들을 이끄는 참 영적인 지도자로 세운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참 생명과 사랑의 율법을 배우고 거듭나고 변화되는 말씀으로 배우고 훈련된 것이다.

- 먼저, 자신의 영적인 상황을 깨닫고 변화되지 못하면 사람들을 인도할 수 없다.

내가 먼저 생명의 말씀 앞에서 매일 매일 변화되고 말씀을 따라갈 때, 참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영적인 것을 알며, 비로소 사람들의 진짜 리얼한 상황이 보이고, 나의 변화된 경험으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

사실, 사람들을 돕지만 돕는 사람들의 상황이 잘 안 보일 때가 많다.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하다.

내 안에 변화되지 못한 것들, 생명사역 가운데서 아직 통과되지 못한 부분들을 더 정직하게 보고 하나님의 일하심과 변화를 경험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