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늘 새로운 일의 연속이다.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일상 같지만, 그 속에서 나의 예상과 의도와 상관없는 일들은 계속 일어나고 그것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 삶이다.

특히, 분명한 목표와 비젼을 가지고 그것을 성취하고자 살아가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그 낯선 일들을 만나 해결하겠다는 결단을 한 것과 다름없다. 

"이용규 - 그리스도를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세상과 충돌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낯설고 새로운 상황에서 우리가 겪게되는 감정은 두려움 또는 자신감. 어떤 태도와 결단을 가지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이 두 가지 감정 중 어떤 한 가지를 경험하게 된다.

1. 세상이 주는 두려움은?

1절
-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무서워함

- 하나님의 본질(빛 - 어떤 어둠속에서도 꺼지지 않음, 나의 구원자 - 나를 버리지 않으심, 생명의 능력 - 내 능력은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나온다)에 대한 묵상이 약해질 때 두려움이 온다.

2~3절
- 악인부터 군대까지 다양한 공격과 어려움. 우리는 크고 작은 고난을 구분하며 이번은 저번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니 더 두려워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곤 하지만, 크든 작든 그 모든 것이 주님의 손 아래 있음은 동일한 것이다.

2. 주님이 주시는 이김은?

1~3절, 5절 : 모든 환난에서 우리를 보호하심.

두렵고 고통스러운 상황이 올 때, 간절히 기도할 때마다 주님은 주님께서 나를 보호하고 계심을 말씀과 꿈과 환경을 통해 늘 신실하게 보여주셨다.

6절 : 역전의 역사를 일으키심.

오히려 원수를 이기고, 원수의 장막에서 주님을 찬양하게 하심 

3. 그 이김을 누리기 위해 내가 주님 앞에서 가져야할 태도는?

3절 - 항상 믿음으로 주님의 보호하심과 승리를 선포한다.

my heart will not fear - 지금 겪고 있지 않더라고, 그런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가질 것인지를 결단하고 항상 선포하며 믿음으로 보호하심을 구한다.

“태연하리로다”. confident- 자신감!

4절 - 비젼에 헌신한다.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에 헌신할 때 그 길을 끝까지 갈 수 있도록 모든 것에서 지켜주신다.

7절, 12~14절 : 구체적으로, 간절히, 응답받을 때까지 간구한다.

물은 99도에도 끓지 않는다. 100도가 되어야 끓는다. 응답 받을 때까지,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간절히 구할 바를 부르짖는다.

8~10절 : 주님과의 동행을 우선순위에 둔다.

내 현실적인 필요에 파묻히지 말고, 먼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할 때, 내 환경을 뛰어넘는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어제 목요모임 찬양시간에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모임에 갔지만, 찬양을 통해 내 긴급한 필요들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신실하심에 집중했을 때, 상황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잘 아는 것이지만, 세상의 풍랑 속으로 들어가면 또 잊어먹는다. 두려움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깨어서 주님의 일하심을 보고 겸손하게 간구하며 두려움에서 승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