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1.율법적인 삶 보다 생명의 일을 더 중요시 하는 삶 (막3:1-6)

- 예수님은 안식일에 왜 하필이면 회당에 들어가 손 마른 사람의 병을 고쳤을까?

예수님은 3절과 4절 말씀을 통해 바리새인들이 보란 듯이 일부러 병을 고치시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v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한 가운데 일어서라 하시고

한 가운데 병자를 일으켜 세우시고는 바로 고치시는 것이 아니라 한 말씀 하신다.

v4 저희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저희가 잠잠 하거늘

- 여기서 저희는 누군가? 누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가? 바리세인들이다. 바리새인들이 바보가 아니다

이들도 너무나 잘 안다. 선을 행하는것과 생명을 살리는 것이 옳은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일부러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바리새인들이 알면서도 그렇게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머리나 생각으로는 무엇이 옳고 그른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실제로 행동은 그 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예수님은 바로 이런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살아있고 생명력 있는 삶을 살아야 함을 말씀하고 계시고 이런 삶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라 말씀하고 계신다.

2.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소망하라 (행1:1-4)

- 예수님이 승천하시기전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네게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 성령을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이 말씀을 잘 묵상해보면 이 한 말씀 안에 몇 가지 중요한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묵상할 수 있다.

어떤 의미들이 내포되어 있는가?

1) 믿음을 저버리지 말라는 의미가 있다.

3년 동안 예수님과 함께하며 또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확인한 제자들이였지만 물질 세계를 떠나는 예수님의 빈자리가 이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졌겠는가?

성령을 아직 받지 못한 제자들에게선 물질세계에서 멀어지는 예수님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음에서도 멀어질

염려가 있었을 것이다. 제자를 도울 때도 성령체험이 없는 제자를 도울 때 참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나 또한 얼마나 긴 시간들을 방황하며 여기까지 왔는지 모른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라도 다를 것이 없었을 것이다.

아직 성숙되지 않은 신앙이었을 것이고 불안한 믿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성령을 받기까지 끝까 지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했으리라 묵상 된다.

2)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라는 의미가 있다.

사람은 그런 것 같다. 내가 믿음을 잘 지키더라도 군중들의 의해서 또는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흔들릴 수

있는 것이 사람인 것 같다. 그러므로 어떤 환경과 역경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변함이 없는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신앙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것은 말씀을 끝까지 신뢰하는 것이다.

3) 인내하라는 의미가 있다.

야보고서 1장에 보면 인내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약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농부에게서 풍성한 가을이란 그 해 여름 뜨거운 햇빛과 무더운 날씨를 땀으로서 인내하며 이겨낸 결실일 것이 다. 우리의 신앙에서도 인내가 없다면 신앙의 종착역에 이르기 전에 도중 하차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말 것 이다.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싸운 자만이 골인 점에서 웃을 수 있을 것이다.

4) 소망하라는 의미가 있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소망하라는 것이다. 기도응답을 잘 받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기도하는 것을 들어 주실거라는 믿음과 응답될 것에 대한 소망이 살아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꿈꾸지 않으면 꿈은 이뤄질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예수님도 병자들을 고칠 때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시는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다른 말로 네가 병이 낫는 것을 소망하 느냐? 라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처럼 소망은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주고 그것을 마침내 이루게 하는 힘 이 있는 것이다.

3. 말이 아닌 행하고 실천하는 삶. (롬12:9-21)

로마서 말씀에서는 실제적으로 어떻게 행하는 신앙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핵심적으로 사랑을 강조하면서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을 어떻게 행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 잘 말씀해 주고 있다.

1) 형제 사랑을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

v10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사랑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것이다.

v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 사랑한다는 것은 내 것을 아끼지 않는 마음일 것이다.

v16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체 말라

- 겸손 하라는 것이다.

v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어떤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