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과 자랑의 기준(고후10:1-18)

2013년10월9일(수) 개인경건 나눔 : 권명석선교사

바울은 정당한 싸움이나 자기에 대한 표현을 할 때도 분명한 기준이(V12,V17,V18) 있는 것을
오늘 본문에서 볼 수 있었다.

1.어디에 속해 있느냐(V1-V7).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V3) 육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육신으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고 기준을 두고 있다. 기준이 분명한 자는 이미 이긴 싸움을 하는 자이다.

2.기준이 분명한 자는 상황을 뛰어 넘어 계속해서 비전을 바라본다(V8-V18).

고린도 교회의 상황은 바울을 반대하는 무리들이(V10,V18) 자기들의 기준으로 바울을 평가하지만 바울은 그러한 상황에서 싸움에 연연하지 않고 "너희 지역을 넘어“(V7),라는 말로 그들에게 기준과 비전을 보여 주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이러한 상황을 너희가 나에게 주지만 나는 비전을 따라 계속 달려간다! 라고 비전 제시를 하고 있다. 바울이 육신적인 싸움이나 소소한 싸움에 발목이 잡혀 있지 않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적용

선교지에 있으면서 정당하지 않는 방법으로 공격해 오는 종교부 공무원들이나 외부의 공격이 수시로 있다. 그러한 싸움에 있어서 정당한 법적기준이나 그들의 잘못된 기준을 지적하였는데 그때 마다 돌아오는 것은 그들의 기준이 수시로 변한 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바울의 경우를 보면서 기준설정을 정확하고 분명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준을 주님 안에 두고 비전을 따라간다면 스스로 힘들어짐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 있으리라 확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