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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Cry. 울지 마라. (눅7:11-17) 성문에 가까이 오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그 어미의 독자요 어미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2-13) 울지 마라.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과부에게 다가가셔서 예수님의 첫 한마디! 이 말씀을 읽는 순간, 울컥 했다. 예수님의 그 끓는 마음(His heart with overflowed with compassion.v12.NLT)이 느껴졌다. 과부는 주님 무릎에. 어쩌면 발 밑에, 어쩌면 흙 바닥에 철퍼덕 쓰러져 엉엉 울었지 않을까 과부가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잃은 상황, 어미가 자녀를 잃는 것은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만큼 깊은 아픔과 절망의 상황이다. 그전에 자녀를 낳아보지 못했을 때는 <아, 얼마나 힘들었을까>이 정도로 묵상을 하고 지나갔었는데, 지금은 <만약에 우리 하은이가, 래나가,,,> <아, 이 아이들의 이름 뒤에 “죽음”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 조차 싫다, 상상도 하기 싫다> 이 과부의 고통이 느껴졌다. 이 고통을 안고서 <아들의 시신>을 부여잡고 통곡하며 있는 과부에게 예수님께서 다가가셨다. 이 장면을 묵상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큰 인생의 벽에 부닥쳤을 때,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넘어지지 않는 한계 앞에서, 주님 앞에 퍼질러 앉아서 울고불고 했던 나의 모습이 겹쳐졌다. 그래, 그 때마다 주님께서는 먼저 이 본문에게 과부에게 <울지 마라> 하셨 듯, 나에게 내려오셔서 같이 울어 주시고 안아 주셨다. 이것보다 더 큰 위로가 있을까. 복음은 이와 같다. 독자도 죽었고 따라서 과부도 죽었다. 독자는 과부의 전부요, 희망이요 인생의 이유였다. 그가 죽었으니 과부도 죽은 것이다 이는 우리가 주님을 만나기 전의 인생이다. 허망한 인생,희망이 없는 인생에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먼저 위로하신다. “울지 마라”라고.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미에게 주신대(13) 과부의 아들을 “다시”살리신다. 다시, 이것이 중요하다. 죽었던 것을 다시 살리신다. 다시 살아난 아들과 그 어미,과부도 예수님을 만난 후 새롭게 태어난다. 그 다음에 예수님이 하신 일은 그 독자를 과부에게 돌려주셨다.(V15) And Jesus gave him back to his mother. (NLT) 돌려 주셨다. 주를 따른다는 것은 잃는 것이 아니라 , 잃은 것을 다시 돌려받는 것이요. 다시 돌려받아 풍성해 지는 것이다. 이 후에 과부와 독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어미는 자기자식을 살려주신 분을 잊겠는가? 그럴 수 없다. 절망에 있었던 사람이 거기서 꺼내 준 자를 잊겠는가? 그럴 수 없다. 죽은 것이 다시 살아난 것을 경험했는데 가만 있을 수 있겠는가? 예수님이 찾아오신 우리의 인생을 묵상해 보라. 그 은혜를 헤아리며 감사하자. 실패한 자리에서, 지금 힘든 그 자리에서, 오랫동안 무감각해진 사역터에서 다시 일어나자. 헌신하자. Don't Cry! YuGo! 울지 마라, 유고여~ 이 본문에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서 세르비아를 떠올렸다. 이들은 독자를 잃은 과부다. 도저히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이들은 살고 있지만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인구의 70프로 이상이 담배를 피고, 난 이곳에서 임산부가 담배를 피고 길거리를 다니고 까페에 있는 것을 너무 쉽게 볼 수 있다. 길을 다니면 담배를 피고 있는 사람보다, 안피고 있는 사람을 보기가 더 어렵다. 이 높은 흡연율과 가정폭력, 알콜 중독 등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그 만큼 이들이 아프다는 것이다. 마음이 그리고 영혼이 많이 아프다는 것이다. 멀쩡해 보이는, 겉이 번지르한 이들을 보면서, 공허한 눈빛을 본다. 예수님은 우리를 이곳에 왜 보내셨을까? <울지 마라>라고 이들 영혼들을 위로하고 사랑하라고 보내셨다. “죽은 독자(소망없는 인생)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라”고 살려내라고(하나님의 능력이 흘러가 다시 살려내라고) 그래서 그 살려 낸 독자를 다시 돌려주고 새 삶을 살게 하라고, 독자(인생의 소망,목적) 과부(주를 만난 자,영혼)가 주를 따르게 하고 주의 사람으로 살게 하라고 우리를 보내셨다. 아버지,유고, 이 땅에서 과부를 만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마음을 주십시오. 그 독자를 살리는 주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 흘러가게 하여 주십시오. 이 땅에 우리를 보내신 주의 뜻을 이루소서.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