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4월4일금요일
눅18:31-34
34. ‘그 말씀이 감취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지금 제자들에게는 이 말씀을 아무리 얘기해도 깨닫지 못한다.
왜? 아직 이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어가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서 이 일들을 기억하고 돌아보았을 때, 그때 예수님의 말씀이 아! 이런 뜻이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아직 오순절날 성령충만을 입지 않아서이다.
제자훈련을 오래도록 받았지만, 오순절날 성령충만을 입고서 이 모든 배움들이 꽤 맞추어지는 것이다.
그때서야 비로소 모든 것이 성령으로 깨달아지는 것이다.
-> 그러니, 아이들에게, 청소년들에게, 제자들에게 아직 못 깨닫더라도 부지런히 말씀을 심어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이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으로 그 모든 것들이 기억나고 깨달아질 날이 있을 것이다.
각 사람의 수준에 맞지 않는 말씀은 잘 깨닫지를 못한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 말씀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했다.
깨닫지 못한다고 해서 말씀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복음의 말씀도 마찬가지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부지런히 심어놓으면 언젠가는 그것이 깨달아지면서 그들이 믿고 돌아올 날이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 천국은 정말 작은 겨자씨를 뿌리는 것과 같다.
아무 변화가 없을 것 같지만, 그것이 언젠가는 자라나서 싹이 트고, 뿌리 내리고 있는 것이다.
당장의 변화가 안 보이더라도 믿음으로, 말씀으로, 기도로 심는 것이 중요하다.
노방전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방으로 만나고 있는 친구들에게 한번에 안 믿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복음의 말씀을 자꾸 자꾸 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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