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게 구해서 얻은 것보다도 주의 종을 하나님께 하듯 잘 섬기다 보니 수나미 여인 아들을 얻었다. 이 아들을 볼 때마다 엔돌핀이 머리끝부터 돌면서 부부가 엄청 행복했다. 그런데 웬 말인가. 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이 머리가 아프다더니 그냥 숨을 거두어 버렸다. 흔들어도 말도 없고 표정도 없는 이 어린 아들을 보고 수나미 여인은 망연자실 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이 아들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밖에 없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육감적으로 정리했다. 남편에게는 급한 상황을 이야기 하지 않고 그냥 말 한 필을 얻어 타고 종에게는 특별한 이야기가 없으면 서지 말고 계속 달리라고 당부한다. 원체 야무진 수나미 여인 그 마음을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전한다.
엘리사는 급하게 게하시를 먼저 달려가 자기의 지팡이를 아기의 머리에 올려놓게 했다. 그리고 자신이 도착해서 그 아이에게 올라가 엎드려 자기 입을 그 아이 입에, 자기 눈을 그 눈에, 자기 손을 그 손에 대고 그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따뜻해 졌다. 엘리사가 내려서 집안에게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가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떴다.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은 생명이다. 수나미 여인에게 남편을 위해 청탁을 해주려고 했을 때 그녀는 자신이 백성 중에 거한다고 고백했다. 삶의 가치관이 분명했던 그녀에게 하나님의 사람은 가장 귀한 아들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얻게 했다.
이 귀한 생명(하나님의 선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되어야 한다. 그냥 부모에게 기쁨만 주기에는 너무나 귀한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함꼐 연합하여 손을 맞잡고 입을 맞추어 긴밀하게 양육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사랑을 먹고 하나님의 말씀과 훈육으로 자란다. 원투원의 원리를 살리자. 내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생명을 낳게 하고 그를 하나님의 목적대로 자라게 하자. 부모 기쁨이면서 하나님의 기업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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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 수나미 여인의 아들을 살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