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 아프리카에 오셔서 아프리카인의 훌륭한 아버지가 되어주셨던
목사님이 떠나신지 벌써 4달이 되었습니다.
어둠 가운데 있던 우리였는데,
LWM 공동체를 통해서 2만 명이 넘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훈련을 받았고,
그 가운데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르완다, 부룬디와 남 수단 같은 나라에서 섬기는
자국인 선교사로 세워주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하였고,
고아 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선교를 통해서 매일의 양식을 공급해주는 아버지였습니다.
목사님은 아프리카에 큰 부흥을 가져왔었는데
지금 그들 모두와, 나 자신도 당신의 사랑을 기억할 때마다 울고 있습니다.
우물을 파서 목마름을 채워주고
나무 밑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에게 튼튼한 교회를 건축해주었습니다.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세워지기 전에도
등록금이 없는 아이들에게 학비를 도와주었습니다.
고아와 같이 남겨두고 떠난 목사님,
당신이 아프리카에서 베풀었던 일들을 우리들은 영원히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품에서 안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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